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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와 넘던 아리랑 고개 _반짝이는 손주와 허방지방 | 한판암 > 출간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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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중] 파랑새와 넘던 아리랑 고개 _반짝이는 손주와 허방지방 | 한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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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드림출판사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0-03-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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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파랑새와 허방지방 넘던 아리랑 고개

 

고희의 중반을 갓 넘어선 지금 손주 유진이는 꿈이고 희망이며 삶의 이유이다. 그런 파랑새를 중학교에 진학시키면서 더 높고 푸른 세상 찾아 훨훨 비상하도록 제 아비의 품으로 돌려 보내려한다. 그런데 세상은 쏜 화살처럼 빠르다. 어쩌다가 생후 39일 되던 날 조부모인 우리 부부의 품에 파고 들었던 꿈돌이 도련님이었다. 그날부터 열네 해째를 맞이한 여태까지 조부모의 품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둥지로 여겨왔다. 조막만 하고 무던히도 여렸던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 끌끌한 떠꺼머리총각 냄새를 물씬 풍기는 사춘기 고개를 어슬렁거리는 사내아이로 변모해 내달엔 중학에 진학할 참이다.

 

뼛속까지 아날로그 세대인 까닭에 손주의 성장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담아서 전해 줄 재간이 없었다. 차선책으로 내가 비교적 자신이 있는 글로 기록하여 남겨주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이런 취지에서 영유아 시절과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까지 함께 해왔던 세월의 앙금이나 흔적들을 글로 적바림하여 ‘8년의 숨가쁜 동행’, ‘은발할아버지의 손주 양육기’, ‘초딩 손주와 우당탕탕이라는 3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그리고 이번에 초등학교 3학년 중반부터 중학교 진학을 코앞에 둔 시점까지 함께 겪고 느끼며 해왔던 일들을 정리한 글들을 차례로 줄 세워 4번째 책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이들은 유년기와 초등학교 시절의 반짝이는 손주와 지동지서하며 넘겼던 지난날의 애틋한 흔적들을 어렴풋하게나마 되새겨볼 증적이 되리라. 따라서 먼 훗날 우리 부부가 도맡았던 아이의 어린 시절을 생생하게 되살려 볼 자료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울러 조선 시대 묵재(黙齋) 이문건(李文楗) 선생이 남겼던 양아록(養兒錄) 엇비슷한 역할을 겸한다면 더 할 수 없이 좋을 터이지만 그것은 과분한 꿈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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