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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반측(輾轉反側) / 정계순 글 최숙미 엮음 > 출간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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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교정] 전전반측(輾轉反側) / 정계순 글 최숙미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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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드림출판사 댓글 0건 조회 888회 작성일 21-09-17 14:29

진행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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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간에 같이 문답하고 부친을 위로 한 후 심정이 그날부터 선인을 따라갈 일을 곰곰 생각(지워짐) 사람이 세상에 생겨나서 한때를 못보고 이팔청춘에 (지워짐) 과 안명하신 부친 영결하고 죽을 일이 전신이 아득하여 일에도 뜻이 없어 식음을 전폐하고 시름없이 지내다가 다시 생각하여 보니 엎질러진 물이 되고 쏘아 놓은 살이로다. 내 몸이 죽어지면 춘하추동 사시절에 부친의 복 뉘라다 할까. 아직 살아있을 때 아버지 사철의복 마저 지어드리리라 하고 춘추 의복과 하동의복 보에 싸서 농에 넣고 갓망건도 새로 사서 걸어두고 행선 날을 기다릴 제 하룻밤이 격한지라. 밤은 깊어 사경인데 은하수는 기울어져 촛불이 희미할 제 두 무릎을 쪼그리고 아무리 생각한들 심신을 난정이라. 부친의 벗은 버선볼이나 마저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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