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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8 11:54
  • 숨 쉴 줄 아십니까
  • 민수식
  • 호흡에 관한 연구/실용서
  • 2014년 03월 24일
  • 신국판
  • 979-11-5634-012-6
  • 15,000원

본문

「숨 쉴 줄 아십니까」
누구나 쉽게 터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영육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호흡법


호흡은 생명이다. 생명의 신비는 호흡 속에 있다. 숨쉬기는 삶 그 자체, 즉 삶의 본질이다. 인생은 첫 호흡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호흡으로 끝난다. 그러나 우리가 삶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아가느냐의 문제는, 처음과 마지막 호흡 사이에서 어떻게 숨을 쉬는가에 달려있다. 이처럼 호흡은 건강한 삶과 행복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호흡은 기적이다. 호흡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기적의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 호흡으로 당신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다. 호흡을 극복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극복할 수 없다. 부분적인 호흡으로는 부분적인 인생밖에 살 수 없다.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호흡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모든 힘은 우리의 내면에서 나온다. 바르게 호흡하고 바르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순간, 내면의 뭔가가, 내면에 깃들인 ‘이 세상보다 더 큰 힘’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호흡의 내적에너지는 온몸으로 퍼져나가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개안이 되어 자신의 참모습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다.

호흡에 대한 관심은 최근에 이르러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목적으로, 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호흡을 찾고 있다.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도 호흡은 이제 필수 과정이 되어버렸다. 건강호흡에 대한 의학적인 실험과 연구에 힘입어 호흡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바른 호흡법을 학습할 기회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힘들 뿐만아니라, 어떤 호흡을 선택해서, 어떻게 자기 몸에 부작용 없이 익힐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도 부족하다. 이에 필자는 호흡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도 호흡을 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바른숨」 모델을 체계화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바른숨」은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을 수집하여 집대성하였고, 세계 3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건강호흡의 핵심 원리를 체계화함으로써 호흡에 관한 모든 것을 ‘정확히’ 수용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건강호흡에 대한 연구와 실험, 옛 선조들의 수련 방법, 호흡 및 의학 전문가들의 지도, 수련생들의 의견 수렴 등 많은 검증을 거침으로써 모델의 ‘과학성’을 최대한으로 높혔다.

「바른숨」은 어떤 특정한 수련 단체에서 지도하는 호흡을 단순히 소개한 것이 아니다. 동서양의 여러 건강호흡법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호흡의 원리를 발췌하여 치우침 없이 체계화한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다. 종교, 사상, 이념, 교리를 초월하여 여러분의 호흡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 걷기, 등산, 산림욕은 물론, 기도, 명상, 선, 요가, 기공, 대체의학 등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사용하거나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표현은 가능한 지양하고, 일상적인 생활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호흡을 바르게 함으로써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한 전인격적인 사람이 되게 하는 매뉴얼을 제시하는데 있다. 「바른숨」을 통해 마음이 바로 서면 골상이 바뀌고, 골상이 바뀌면 관상이 변하고, 관상이 변하면 운명이 바뀌어 인생이 달라진다.

필자 역시 아직 배움의 길에 있기 때문에 글을 쓰면서도 행여 호흡의 길을 바르게 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끝없는 반성과 성찰을 반복하면서 채찍을 가했다. 필자의 능력의 한계로 재미나는 수사적 표현이나 논리적인 구성이 다소 미흡할 것이다. 그러나 진실을 진실대로 전달하고자 기도하는 심정으로 한 글자 한 구절에 우주의 기운을 담았다.

이 책이 한 번 읽혀지고 마는 책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항상 당신 곁에서, 당신과 함께 호흡하면서, 서로 느낄 수 있는 벗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호흡은 머릿속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의문이 있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바른 숨 국민 운동본부(http://blog.naver.com/knowbreath),
사이버호흡 아카데미 (http://cafe.naver.com/knowbreath)에서 각종 자료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아랫배에는 정 에너지가 충만하고, 가슴에는 세상에 대한 사랑을 품고, 머릿속에는 하늘의 뜻을 담은, 당신이 그토록 염원했던 미래의 당신을 완성해 나가기 바란다.

강원도 노추산 이성대 선가에서 50년을 수련하시고, 서울 관악산 암자에서 10년을 기도생활로 보내시면서 필자에게 우주관과 인생행로(道)를 전해주신 故 鑑修印 朴宰洛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드립니다.
2014. 03
민수식 배상

목차

펴내는 글 /「숨 쉴 줄 아십니까」를 펴내면서 4

제1부 숨 이야기

1. 호흡은 생명이다 14
호흡은 생사와 건강의 척도이다 14
숨이 길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17
인생의 여정은 호흡의 여정과 같다 20
건강의 비결은 호흡 속에 23
마음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25
호흡의 교정이 최고의 보약 27
호흡의 르네상스가 시작되다 30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향기를 뿜어내다 32
2. 호흡의 원리 36
외호흡과 내호흡 36
호흡의 메커니즘 38
횡격막 활용이 호흡의 요체 40
3. 호흡의 정석 46
정석1 호흡의 중심점을 내려라 46
정석2 호흡의 길이를 늘여라 49
정석3 호흡에 생각을 담아라 53
4. 호흡의 기적 62
기적1 몸이 뚫린다 62
기적2 마음이 열린다 66
기적3 머리가 트인다 69
5. 호흡과 기 에너지 78
기 에너지는 생명 에너지이다 78
우리 민족은 기의 민족이다 81
기는 과학적이고 우주적이다 83
호흡과 기 에너지 86
단전 이야기 89
호흡과 정 93
정·기·신이란? 97


제2부 바른숨 몸에 익히기
1. 바른숨 개요 102
의식 호흡 102
바른숨 DST모델이란? 104
바른숨 DST모델은 숨 쉬는 기술이다 107
바른숨은 몸에 체화되어야 110
2. 바른숨의 준비 114
자신의 호흡 진단하기 114
나쁜 호흡의 신체적 특징 116
몸은 유연하게 마음은 긍정적으로 119
스트레칭이 최고의 준비운동 120
좋은 호흡은 좋은 자세로부터 122
신체 각 부위가 바른 자세가 되어야 126
바른숨은 바른 마음으로부터 127
정성이 최고의 호흡 기술 129
숨은 코로 쉬어야 130
맑은 날 오전이 호흡하기에 최적 132
3. 바른숨 DST모델 따라하기 135
[1단계] : 호흡의 중심점 내리기 136
1) 누워서 중심점 내리기 137
2) 일어서서 중심점 내리기 139
3) 앉아서 중심점 내리기 140
[2단계] : 호흡의 길이 늘리기 144
1) 자신의 호흡 체크하기 144
2) 호흡의 길이 10초로 늘리기 145
3) 호흡의 길이 20초로 늘리기 148
[3단계] : 호흡에 생각 담기 151
1) 자신의 호흡 자각하기 153
2) 아랫배에 정 에너지 기르기 155
3) 가슴에 사랑 에너지 품기 158
4) 머리에 영 에너지 일깨우기 161


제3부 생활 속의 바른숨
걸을 때도 아랫배 호흡은 필수 170
호흡으로 산아일체(山我一體)의 경지를 이루다 171
출퇴근 시간에 내공을 키운다 174
호흡으로 비만 걱정은 뚝 176
혈압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179
최고의 정력은 호흡으로부터 181
숨결이 고와야 살결도 곱다 183
탈모로부터의 해방 186
컴퓨터도 바른숨과 함께 188
깊은 잠은 깊은 호흡으로 190
술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192
사람 만나기가 즐겁다 194
에너지 절약형 인간 196
화(火)를 다스려라 197
잠자는 잠재 능력을 깨워라 199
제4부 바른숨의 응용
명문혈 호흡 206
정수리 호흡 208
용천혈 호흡 211
노궁혈 호흡 212
신궐혈 호흡 214
임독맥 운기호흡 216
전신 운기호흡 218
머리 이완호흡 221
미소 호흡 222
잃어버린 ‘지금’ 찾기 225
‘참나’를 찾는 내면의 여행 227
보행 명상 229
삼단전 통일호흡 232

맺는 말 /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될 몸 235

◈ 참고문헌 ◈ 237

민수식

195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밀성초등학교, 밀양중학교, 국립철도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공직에 입문하여 재무부, 관세청,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김해세관장 등으로 30년간 봉직하였고, 현재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20여 년간 호흡법을 수련·지도·연구하면서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을 집대성하고, 세계 3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건강호흡법의 공통 핵심원리를 기반으로 「바른숨」DST모델을 체계화 하였다.
『바른숨국민운동본부』와『사이버 호흡아카데미』
http://cafe.naver.com/knowbreath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호흡 수련 및 연구 단체와 연계하여 건강호흡법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대학, 체육, 종교, 주민자치활동 등에서 생활호흡을 전파하는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건강호흡의 길라잡이인 「바른숨」을 모든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게 하는 것이 필자의 소망이다.

호흡을 알고 나면 인생이 바뀐다, [숨 쉴 줄 아십니까]


호흡은 건강과 행복의 새로운 블루오션!

20여 년간 호흡법을 수련·지도·연구해 온 민수식씨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건강 호흡의 길라잡이, [숨 쉴 줄 아십니까]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특정한 호흡수련 단체에서 지도하는 호흡을 단순히 소개한 것이 아니라, 어떤 호흡법에도 공히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 호흡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원론(原論)을 제시한 책이다. 그래서 종교, 사상, 이념, 교리를 초월하여 스포츠, 걷기, 등산, 산림욕은 물론, 기도, 명상, 선, 요가, 기공, 대체의학 등 모든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호흡을 하면 몸이 뚫리고, 마음이 열리며, 머리가 트인다

호흡은 원론이지만 생명이다. 우리가 공기의 가치를 잊고 살듯이, 호흡 또한‘생명’이지만 그를 의식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 매 순간 무의식적으로 호흡하며, 무의식적으로 그 가치를 가벼이 하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바른 호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놓치며 살아가는 것이다.

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바로 서면 골상이 바뀌고, 골상이 바뀌면 관상이 변하고, 관상이 변하면 운명이 바뀌어 인생이 달라진다. 호흡만 잘해도 무기력한 현재의 삶을 기운찬 삶으로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이런 바른 호흡은 몸과 마음의 기운을 변화시켜 성공한 삶으로 이끌어주는 힘으로 작용한다. 육신과 영혼에서 기운이 막혀 있거나 활력이 원활하지 못하면 사업이든 가정이든 사회생활이든 등 자신이 하는 모든 영역에서 잦은 충돌이 일어난다. 또한 자신의 주변에 보석이 있음에도 발견하지 못한 채 멀리에서만 구하려 하듯이 사물을 발견하는 시야가 극히 좁아진다.

‘호흡만 잘해도 우선 몸이 뚫리고, 마음이 열리며, 머리가 트인다.’ 이 얼마나 쉽게 얻을 수 있고 매력적인 말인가.


스포츠, 등산, 삼림욕, 명상, 힐링, 기도, 선, 기공, 요가, 대체의학 등의 호흡 지침서

[숨 쉴 줄 아십니까]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호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다. 보편적 일상적 호흡을 말하다. 가슴으로만 하던 호흡에서 아랫배로 하는 호흡으로, 무의식적 호흡에서 의식적 호흡으로 바꾸는 것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지, 특정한 호흡수련 단체에서 지도하는 호흡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호흡은 다음과 같이 평범한 원론에서 재발견 된다.

1)숨은 코로 마시고 코로 내쉰다. 2)들숨 때 아랫배가 밖으로 나오고, 날숨 때 아랫배가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3)숨은 길게 천천히 여유 있게 쉰다. 4)들숨과 함께 우주의 생명에너지가 몸속으로 들어오고, 날숨에 따라 몸속의 삿된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생각한다. 5)일상생활 속에서 숨결의 흐름을 자주 지켜보고 관찰한다. 6)숨을 쉴 때 아랫배, 횡격막, 폐의 움직임을 느끼고, 이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미소를 보낸다. 7)몸 전체로 숨을 쉬면서 숨결이 온몸에 스며드는 이미지를 그린다. 8)숨이 바로 생명임을 인식하고 그 기적을 믿는다. 9)삼라만상에 대하여 사랑을 베푸는 마음을 가진다. 10)머릿속에 우주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소우주임을 인식한다.


세계 3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호흡의 비밀과 기적

[숨 쉴 줄 아십니까]에서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사용하거나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표현은 가능한 지양하고, 일상적인 생활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호흡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인 일반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보완적으로 ‘사이버호흡아카데미 http://cafe.naver.com/knowbreath’와

‘바른숨국민운동본부 http://blog.naver.com/knowbreath’를 통해 책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 속에 숨겨져 있는 건강 호흡의 핵심 원리를 발췌하고, 세계 3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호흡의 비밀과 기적, 호흡 및 의학 전문가들의 연구 · 실험 · 학술논문, 그리고 호흡 수련생들의 경험과 질문을 통해 많은 검증을 거침으로써 호흡이론의 ‘정확성’과 ‘과학성’을 최대한으로 높혔다.

다시 한 번 저자의 어록을 강조해본다. ‘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바로 서면 골상이 바뀌고, 골상이 바뀌면 관상이 변하고, 관상이 변하면 운명이 바뀌어 인생이 달라진다.’


*숨을 쉰다는 것은 결국 신체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좋지 못한 호흡 습관도 바르게 교정될 수 있다. 치아의 교정이나 얼굴의 성형은 병원에서 의사가 진단을 하고, 의사가 교정을 해준다. 그러나 호흡은 다르다. 본인이 직접 자기 호흡을 진단하고, 스스로 교정을 해야 한다. 물론 호흡 전문가가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결국은 본인의 몫이다. 호흡을 정확히 진단해서 자기 호흡의 현주소를 알고, 무리하지 않게 단계적으로 조금씩 교정해 나가면, 당신의 호흡은 서서히 정상적인 호흡으로 바뀌면서 당신의 삶이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 바로 당신의 호흡에 집중하기 바란다. 아랫배를 내밀면서 숨을 마시고, 아랫배를 안으로 당기면서 숨을 내쉬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만약 반대로 하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이 호흡 교정에 들어갈 때이다. 당신의 몸에 이렇게 선언하라. ‘그 동안 숨 쉴 때마다 너를 괴롭히고 산소도 충분히 주지 못해 미안하다. 지금부터는 호흡을 바르게 교정해서 너를 편안하게 해주고 최고의 보약인 산소를 충분히 주겠다.’라고. 호흡을 바르게 교정해서 당신의 인생을 더욱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기 바란다.
_‘호흡의 교정이 최고의 보약’ 중에서


*3) 가슴에 사랑 에너지 품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건강할 뿐만 아니라, 남에 대한 배려와 양보 그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 가슴에 따뜻한 사랑을 품어 만나는 사람마다 나누어주는 아름다움이야말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리가 없다. 지금부터는 사랑의 에너지를 가슴에 품는 호흡을 연습한다.
하단전에서 기 에너지를 축적하듯이, 가슴 가운데 있는 중단전에 호흡을 집중하면, 대우주의 기 에너지가 중단전에 모인다. 중단전에 기 에너지가 축적되면 가슴 부위에 따뜻하면서 뭉클한 기분이 느껴진다. 이러한 느낌을 계속 키워나가면 점점 강력한 기 에너지 덩어리로 변한다. 여기에 사랑의 숨결을 보내면 기 에너지 덩어리는 서서히 사랑 에너지로 변한다. 사랑 에너지는 기 에너지가 ‘사랑’이라는 생각을 받아 고차원적으로 정제된 에너지이다.
실로 사랑만큼 강한 에너지가 어디 있겠는가?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자아 차원에서 나오는 상대적인 사랑이 아니다. 머릿속의 사랑을 넘어 가슴으로 실천하는 절대적인 사랑이다. 아무런 조건과 대상이 없고, 더함과 덜 함도 없는 대자연의 무분별한 마음 그 자체이다. 예수님의 사랑과 부처님의 자비 그리고 공자의 인 사상과 맥을 같이 한다.
세상살이 속에서 절대적인 사랑을 가슴에 품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거나 어리석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대우주와 인간의 원래의 속성이 사랑이기 때문에, 인간은 사랑으로부터 태어나고, 사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족한 삶을 살아가더라도, 사랑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항상 갈급하고 불안하다. 사람이 진리를 갈구하고, 사랑에 몸부림치고, 종교와 수도장을 향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가슴 속에 지니고 있는 미움과 성냄 그리고 욕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의 굴레로부터 탈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에너지가 당신의 가슴에 움트기 시작한다. 에너지는 일종의 파장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감정의 파장이 강하게 남아 있는 한, 그 저항으로 인하여 사랑의 파장은 잘 흐를 수가 없다. 미움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나둘씩 벗어 던지면서 마음의 속 그릇을 순수하게 키워나갈 때, 사랑 에너지를 크게 품을 수 있다.
가슴에 사랑이 가득 차면 심전선화(心田善化)가 일어나서 오욕과 칠정에 사로잡혀 일희일비하던 마음의 밭이 항상 편안하고 온화하게 변한다. 크고 넓은 기상인 호연지기(浩然之氣)가 길러지면서 마음이 더욱 너그러워진다. 웬만한 일에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알고 누구에게나 베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사랑 에너지가 온몸에 가득하면 온 삼라만상에 대한 자비를 느낀다. 머릿속의 사랑이 서서히 가슴으로 내려오면서 조건 없는 사랑으로 변한다.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길가의 잡초와 작은 벌레에서도 생명의 환희를 느낄 수 있고, 아무렇게나 생긴 돌멩이까지 모두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만큼 내 삶이 더욱 여유롭고 풍성해진다. 스스로 낮아짐의 평화와 행복을 맛보게 된다. 행복을 멀리서 구하지 않고, 가까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사랑의 가슴을 활짝 열게 되면 우주의 기운을 받을 그릇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더 큰 사랑 에너지가 몰려온다. 모든 욕망과 집착을 텅 비우고 의념을 안으로 돌려 무한한 평화와 자유를 맛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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