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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8 12:00
  • 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_소설
  • 김응수
  • 인생대하소설
  • 2014-03-31
  • 변형신국판-무선
  • 979-11-5634-020-1
  • 12,000원

본문

파란만장한 인생 대하소설

인류는 어디서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종내 어디로 갈는지 아무도 모른다. 오늘날 칠십억을 넘는 인류는 각기 같은 종족끼리 또는 다른 종족과도 함께 아울러 사회나 국가를 형성하여 그들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도도한 세월의 흐름 안에서 남다른 위인이나 선지자(先知者), 종교인, 정치가, 영웅호걸, 경국지미인(傾國之美人)도 물론이고, 제왕적(帝王的) 권위를 휘두른 독재자도 과학자와 발명가들이 명멸(明滅)을 거듭하였다. 이들은 인류역사의 물줄기를 좋든 나쁘든 그 흐름을 변화시키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었다.
태어난 사람들 중의 반은 자신의 명(命)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 원인은 가난, 질병, 사고, 그리고 전쟁이었다. 끊임없이 태어나고 끊임없이 죽어가는 그 많은 사람가운데, 1930년에 태어나 지금까지 80년을 살다가 불원 세상을 떠나게 될 한 남자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신변잡기(身邊雜記)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일본식민지 시대,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처참했던 전란의 시대, 미숙하기만 했던 민주주의 시대의 좌절, 군부의 독재시대, 산업화시대, 민주주의의 복원시대의 역사적인 배경과 환경에서 살았던 한 이름 없는 남자의 고뇌와 진솔한 자기고백이다.
저자는 문예창작(文藝創作)을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작가는 물론 아니다. 단지 하이데거의 말처럼 이 세상에 사정없이 내던져진 티끌만한 존재로서 이 이야기를 남기고 가고 싶었던 필부에 불과하다.
이런 작가적 의도는 이 작품 안에 기지(機智)와 해학(諧謔)과 웃음과 눈물이, 성공과 실패, 사랑과 이별, 인간세사(人間世事) 모든 것이 점철(點綴)되어 대하소설의 형태로 담아낼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지나간 시절을 회고해 보거나 한민족을 둘러쌌던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단면(斷面)이나마 알게 된다면 커다란 영광일 따름이다.

2014년 3월 저자

목차
1. 어린 악동들-------------------------------------7
2. 철없는 낭인(狼人)들------------------------------20
3. 외로운 새끼사슴---------------------------------34
4. 운명이 이끈 길----------------------------------49
5. 현해탄(玄海灘)을 건너----------------------------60
6. 조국 아닌 조국----------------------------------78
7. 어머니의 편지- ---------------------------------99
8.『도라/도라/도라』- ---------------------------- 119
9. 1945년 8월 15일-------------------------------- 140
10. 해방된 조국으로 ------------------------------ 153
11. 문둥이 나의 조국------------------------------ 174
12. 청천벽력(靑天霹靂)----------------------------- 197
13. 비정의 1946년--------------------------------- 216
14. 유배지(流配地)로- ----------------------------- 230
15. 총각 선생님 ---------------------------------- 248
16.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오고---------------------- 265
17. 푸른 하늘 은하수------------------------------ 283

김응수(교수)

•1930 경북 경산군 경산면 출생
•1953 대구대학 <현 영남대학교 전신> 법과 졸업
•1954 대구 경북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영어교사 역임
•1961 5/16으로 국회해산 사무처 사임
무역업에 종사, 광업 자영
•1999 단신 미국 이민
•2000 Glenford University, Louisiana
일본어교수 역임(교학처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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