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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8 13:31
  • 나는 행복한 교사이고 싶다
  • 김덕환
  • 행복 에세이
  • 2014년 04월 30일
  • 150*220
  • 979-11-5634-025-6
  • 12,000원

본문

평범한 교사 김덕환, 해드림 출판사에서 특별한 책 펴내다
에세이 ‘나는 행복한 교사이고 싶다’

행복한 교사이며, 앞으로도 행복한 교사이고 싶은 김덕환이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복비법을 공개하고자 책을 펴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교사였던 그는 많은 대체의학과 민간요법을 자신의 몸에 적용해보곤 했다. 그 중 자신이 생각했을 때 최고의 요법이라 생각하는 수경요법을 접하고는 이를 자신과 학생들에게 적용하자 자신의 건강도 몰라보게 좋아졌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았다. 자기 기쁨을 다른 사람도 공유하길 원하는 저자는 이 비법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더 나아가 수경요법을 새로운 한류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혜택 받도록 전 세계에 수출하는 꿈을 꾼다고 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의 이야기

저자는 강연100도를 듣다가 강연 내용을 자기 수업에 적용했던 적이 있다. 강연100도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성화고 아이들은 대부분 교과 수업에 열의가 없다. 옆 친구들이 공부에 흥미가 없으니 더불어 하지 않기도 한다. 저자는 20분 정도 강연100도를 틀어주고 이를 나름대로 해설해주고 원하는 학생에게 수경요법으로 봉사를 했다. 그러자 자신과 아이들이 행복해졌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과 같이 강연을 들으면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졌고, 또 수경요법으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보람을 느끼고 수업이 재밌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즐겁고 열심히 지내다보니 문득 ‘내가 저분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고 있잖아?’란 생각이 들었단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졌다. 『나는 행복한 교사이고 싶다』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행복하고 싶은 그의 외침이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KBS 제작진에게서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사회 고발 프로그램인‘불만제로’와‘그것이 알고 싶다’에 치매도 고칠 수 있고 학생들의 여러 문제점을 개선시킬 수 있는 수경요법 등의 메리트를 거론하며 미흡할지 몰라도 취재 부탁을 위해 제작진에게 글을 올렸으나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청와대에 자살에 이르는 우울증, 사회 문제인 치매, 학교 문제인 ADHD 등을 고칠 수 있는 획기적인 이 수경요법 등을 채택하여 달라고 제안까지 하였으나 역시 연락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저는 유쾌하게 살아가는 저의 삶을 글로써 알리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현직교사 필독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좋겠지만, 특히 저자와 같은 현직 교사에게 추천하고 싶다. 교육제도라거나 아이들과 잘 지내는 비법 등 교사라는 직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목이 얘기하는 것처럼 교사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행복하지 않은 교사가 어떻게 학생을 행복하게 하겠는가?

책에서 고백하는 것처럼 김덕환 선생도 항상 행복한 교사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어쩌면 누구보다 깊게 방황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 양쪽을 오갔던 사람만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항상 불행한 사람은 행복에 대해 말하기 어렵고 또 항상 행복한 사람은 행복의 귀함에 대해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덕환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와 방황을 겪었고 그것을 극복했기 때문에 행복한 교사에 관한 책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교사가 된 후 교직이 저에게 적합하였지만, 5년 정도 방황을 하며 보다 제 적성에 더 맞는 다른 직업들을 탐구하면서 기술고시 공부까지 하다가 포기하고 ‘그래 교직이 내 천직이다‘라고 받아들이면서 행복한 교사생활을 하여왔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점점 더 산만하고 버릇이 없어지면서 학교에 출근하기가 두려워지고 제가 교사인 것이 회의가 들 정도로 버거워졌습니다. 여러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살 시도라는 극단적 방법까지 취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편하게 죽을까를 연구까지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온종일 활기가 넘치고 수업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좋아졌고 또한 매 순간 행복한 시간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어느 날 아침 그날이 인생의 마지막 날임을 안다면,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슬픔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 마지막임을 부정하고 생명을 연장해보려고 아등바등하는 사람,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인생을 마무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많은 사람이 세 번째 태도를 현명하다고 생각할 거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영원히 살 것처럼 보내다가 갑자기 마지막을 맞곤 한다. 갑자기 닥칠 마지막에 후회가 없으려면 평소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김덕환의 좌우명을 들어보자.

“‘오늘을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로 제 좌우명을 바꾸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더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라도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나는 행복한 교사이고 싶다 12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잘못된 정책들 20
학생들이 ADHD 경향이 많은 이유 그 해결 방법 35
담임 반을 쉽고 확실하게 관리하는 방법 48
수업을 재미있고 활기차게 하는 방법 64
교사의 자질에 대한 생각 70
리더의 자격 83
운동부와 기능 반 학생들에 대한 생각 91
공부를 하는 방법 96
학생들이 알아야 할 아름다운 성 이야기 105
학교 평가 업무의 자료 관리 112
욕을 비롯한 언어에 대한 고찰 116
일본 문부성 초청으로 다녀온 9박 10일의 일본 방문기 121


2
내가 해보았던 운동이나 요법들 150
지압을 비롯한 몸 사랑하기 171
모두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 177
수경요법에 대하여 182
단전호흡 191
수경요법 창시자이신 이종웅 선생님께 들은 재미있는 이야기 197
공주대 김덕수 교수에게 들은 이순신 장군 이야기 203
군대 시절 이야기 214
내 주위에서 만난 의지의 한국인 246
땅벌에 100방 이상 쏘여보다 251
내게 머슴 자질이 있도다 255
나의 노래 이야기 258
마음에 대한 글과 맺음말 261

저자 김덕환은 청주고, 한국항공대학교와 충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지금은 청주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과거에는 행복한 교사였고 아직도 행복한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교사로서의 자부심 상실과 버릇없는 학생들로 인한 수업 및 학생 통솔의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학교에 출근하기가 두려울 정도로 힘들어졌었다. 그렇지만, 수경요법을 활용하면서 자신의 건강도 좋아지고 담임반 운영이 쉬워졌으며 더불어 수업도 편해졌다. 이에 저자 김덕환은 본인의 비법을 다수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공유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집중력이 높아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수업하기 즐겁고 학교에 출근하기 행복한 교사들과 학생들이 가득한 학교를 꿈꾼다.

제가 첫 번째 수업에 항상 들려주는 이야기가 ‘톰소이어의 모험’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주인공이 개구쟁이로 여러 문제를 일으키자 톰의 숙모가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라는 벌을 내렸는데, 톰이 구경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있게 칠을 하여 아이들이 칠을 하고 싶게 만들고는 그늘에 앉아 아이들에게 뇌물을 받고는 페인트가 떨어질 때까지 아이들을 부려 먹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마크 트윈은 어떤 것을 하되(doing) 억지로 하면 일하는 것(working)이고 마음에 우러나서하면 놀이(playing)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담임반 학생들의 조회를 할 때에 오늘 너희들 학교에 일하러 왔냐? 즐기러왔냐? 고 하며 즐기러왔다는 말을 유도합니다.
저는 학년이 바뀌어 새 학급의 담임이 되면 학생들의 최근 사진을 걷어 사진 뒷면에 이름을 기록하여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보면 1주일이면 외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입니다. 거기에 더불어 학생들 손을 잡으며 “어제는 잘 잤니? “라고 하며 수경요법으로 아이들의 아픈 곳을 고쳐주면, 자연스런 스킨십이 되고 쉬운 인성지도가 되지 않을까요?


요즈음의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들에 비교해서 산만하고 버릇이 없으며,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했어도 수업시간에 계속 졸거나 자는 만성피로로 힘들어 합니다. 이집트에서 발굴된 2500년 전의 석판을 해석을 하니 ‘요즈음 젊은이들이 버릇이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학생일 때도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하고는 사정이 다릅니다. 경제 사정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으므로 아기 때부터 분유를 비롯한 각종 가공식품을 섭취하여 여기에 포함되어있는 방부제, 색소 등 원유에서 추출된 다양한 합성물질이 체내에 쌓여 지방 속에 숨어있고 또한 대기 오염으로 독소가 쌓이게 됩니다. 이를 인산 김일훈선생께서는 공해독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부는 배출되지만 이것들이 여러 장기와 신경계통을 공격하기 때문에 여드름, 아토피, 만성피로, ADHD 등의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와 같이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가 주는 각종 스트레스로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이고 여기에 게임, 인터넷, 맞벌이, 형제의 적음, TV 및 대기오염 등등의 이유로 산만하고 자기만을 아는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지금 자살률 1위는 중국으로 바뀌었답니다. 아마도 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변혁이 심한 사회인 모양입니다.

수업 시간에 습관적으로 떠드는 아이들은 교사에게 주의를 받아도 또 떠듭니다. 떠드는 이유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나중에 잊어버릴까봐 즉시 말해야한다고 합니다. 떠드는 것을 지적하면 본인이 떠들었다는 것은 잊어버리고 자기가 언제 떠들었냐고 항의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머리에 어떤 생각이 들면 바로 말을 하는 습관에 길들여지니 아이들은 생각만 했다고 우깁니다. 아이들은 몇 번 지적을 받고 혼나면 수긍을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교사들에게 적개심만 가득한 아이들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아이들도 힘들지만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한 학급의 1/3이상이 ADHD증후군 경향이 있는 아이들이고 그 중 심각한 아이들은 학교가 지옥입니다. 이 아이들의 일부는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도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자료와 같이 ADHD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치료가 가능한 난치의 병이므로, 국가에서 전반적인 방향을 지정하고 가정, 학교 및 병원에서 종합적으로 오랜 시간을 집중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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