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나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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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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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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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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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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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634-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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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본문
한 편의 끄적임과 한 편의 시를 담기에 앞서
앞이 안 보이는 숲속의 길을 혼자 헤쳐나가야 하지만 아스라이 멀리 있는 어둑어둑한 하늘의 별을 보며 한 발 한 발 디디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이 책을 구성했습니다.
인생의 사계절 중 봄, 그 청춘 시절의 마음속 끄적임이 저 멀리 있는 별이 되어 갑니다. 그 별은 나만의 길로 이끄는 희망이 되어 오늘도 묵묵히 나아가는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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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현재 국세청 세무공무원
저서 『바위나무』 1, 2(시), 3(수필), 4(시)
『바위나무』 책 인세 전액은 기부
『바위나무』 복지 파트너(@bawinamu) 총괄 관리
여기는 이렇게 선명한데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길래
이리도 흐릇한가요
내가 있는 여기는 이렇게
선명한데
당신이 있는 거기는 왜이리
흐릿한가요
그리움이 구름이 되어
내 눈을 가렸나요
저는 그 곳에 못 가요
차마 갈 수가 없어요
그리움이 눈물되어
쏟아낸 다음
그 곳에 갈 수 있을까요
먼훗날
우리 그 가운데서
다시 만나요
모두 쏟아낼게요
그리움
보고픔
모두
플라톤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여기서 그렇게 외쳤던
하늘 위
본질 속에 계시나요
나는 먹을 것이 중요하고
나는 옆에 있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여기가
내 본질이요
내 삶이요
천상의 세계는 모릅니다
햇살을 비추고
별빛을 보내도
나는 천상의 세계를
모릅니다
내 눈에 눈물이 차올라
하늘이 보이고
바다가 보여도
나는 천상의 세계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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