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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2-23 16:27
  • 내 인생 이야기
  • 이인호
  • 해드림출판사
  • 2020년 12월 25일
  • 신국판
  • 979-11-5634-441-4
  • 13,000원

본문

내 인생 이야기는 깨달음

 

내 인생 이야기는 깨달음과 하늘나라를 선택한 구도자가 쓴 책이다. 이 책에는 영적 여정에 대한 저자의 내적이고 주관적인 체험, 즉 쿤달리니가 깨어나 그 에너지가 목 차크라를 통과하기까지 있었던 저자의 내적 변화 과정이 생생하고 솔직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의식이 크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과거의 습관을 자꾸자꾸 반복하는 내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거듭거듭 배우는 나, 오래된 것에 매달리는 내가 아니라 미지의 것을 추구하는 나, 그리고 발전하거나 진보하지 않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의 내가 아니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하여 예전과는 전혀 다른 딴사람처럼 바뀐 나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저자는 말한다.

구도자가 찾는 것은 무엇인가?

깨달음, 하늘나라.”

그러면 구도자는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깨달음, 하늘나라.”

 

그렇다. 사람은 자신이 찾으려고 하는 것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지 안 그런지를 확인하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창에 자신이 찾고 싶은 단어를 입력해 보면 된다. ‘쓰레기를 입력하면 화면에 쓰레기만 뜰 것이고, ‘보물을 입력하면 화면에 보물만 뜰 것이다.

 

깨달음과 하늘나라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운명은?

깨달음, 하늘나라.”

 

또 한 번 그렇다. 그런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런 선택을 하겠는가?

 

 



 

1. 그 길을 따라서 9

2. 누가 내 친구일까? 21

그 길을 따라서를 소개하는 글 26

3. 친구 30

4. 예수님의 가르침 48

5. 집착하지 마라 103

카르마 106

6. 생자필멸, 회자정리 111

투표 114

혹시 문맹자? 117

7. 내 모습 120

목격자는 누구인가? 129

8. 아저씨, 안녕하세요 132

이심전심 136

훈육 139

어금니 두 개 142

9. 잇몸 치료 147

10. 한 토막의 에피소드 162

한 편의 글 167

죄책감 170

대한민국 173

당신은 왜 삽니까? 183

석가모니 187

구도자 191

쿤달리니 여행 197

11. 내가 하고 싶은 말 203

12. 내 인생 이야기 233


쓴 사람 이인호(李仁鎬),

1962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숭실대학교를 졸업했고 ROTC장교로 임관했다.

1990년 전역했고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2011년 회사에 사표를 냈다. 그 이후로는 혼자 생활하면서 먹고, 걷고, 수행하고, 기도하는 단순한 삶을 살고 있다.


3. 친구

 

친구를 살펴본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친구는 내 의식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기에 내 의식은 친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 즉 내 의식은 모든 때, 모든 상황에서 친구의 생각과 말과 행위, 감정, 감각, 느낌, 의도, 의지, 욕망, 신념, 인생관, 세계관, 마음씨, 성격, 태도, 흥미, 호기심, 선택, 결정, 노력, 인식, 생활 방식, 친구에게 생기는 사건 등을 모두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다.

친구가 잠에서 깨어난다.

친구는 깨어나는 순간에는 친구 자신과 내 의식이 하나이며 동일하다는 것을 인식하지만, 곧바로 친구는 자신이 내 의식하고는 별개로, 홀로 존재한다는 감각을 느낀다. 그러면서 친구는 내 의식에서 분리된 한 개인이 되고, 분리되면서 친구는 자신의 근원을 잃어버린다.

친구는 자신이 있는 방과 주변 환경, 시간을 알게 되고, 친구의 마음속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른다. 이제 친구는 과거에 있었던 자기와 오늘 새로 태어난 자기를 동일시한다.

친구는 기도한다.

자신의 근원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한다. 감사 기도와 주기도문, 자신의 인생 지침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시편91, 죽어 가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신에게 바친다.

친구의 인생 지침 기도는, 박사님을 찾은 한 방문객이 어떤 기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을 때 박사님께서 대답하셨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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