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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30 10:48
  • 혜일 기의학
  • 혜일
  • 해드림출판사
  • 2021년 08월 10일
  • 신국판
  • 979-11-5634-469-8
  • 30,000원

본문

안기섭 교수가 본

혜일 스님의 중생들을 병고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시는 깊은 뜻

 

 

혜일 스님의 문하에 들어가 스님의 기의학(氣醫學)을 공부하면서 수련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스님께서 발견하고 연구 개발한 기의학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세간의 기치료 개념과는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미리 말해 둔다.

 

첫 번째 저서 관음 음양오행 조절법(2015)에 스님 기의학의 기초와 12단계 수련법이 소개되어 있다. 책에 정리된 내용을 길잡이로 삼고 스님께서 개발하신 반절(앉은 채로 절하기)을 응용한 수련부터 시작하였다. 물론 스님의 직접 지도하에 수련을 행하였다.

이 책에는 음양오행의 기초와 오장육부의 기능 및 관계가 잘 정리되어 있으며, 체질을 12체질로 분류한 데에 따른 기본 반절법이 서술되어 있다. 후반에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12단계 수련법과 스님의 체험이 소개되어 있다. 실로 도가(道家)와 불가(佛家)의 양생 수련의 정수가 담긴 책이다. 수련하는 문도들은 수련의 단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책의 내용을 종합하고 발전시킨 여러 수련법을 체험하였다.

 

관음 음양오행 조절법이 나온 약 3년 뒤 두 번째 저서인 혜일의 20체질 건강 조절법(2018)을 세상에 내놓으셨다. 문도들의 개별 수련의 단계가 차등 있게 깊어지던 시기였다. 오행(五行)인 목((((() 5가지를 음(()으로 나누면 10가지가 되고 이를 다시 상생(相生상극(相剋)으로 나누면 도합 20체질이 된다. 역시 이 20체질에 따라 반절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자기 스스로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방법부터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나아가 20체질별 장부운화(臟腑運化) 및 골격교구(骨格交媾)의 방법이 추가되어 있다. 이어서 수인(手印)과 혈위교구(穴位交媾)를 결합한 주요 병증 치료 수련법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몸의 각종 사기를 제거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놀라운 방법들이다. 모든 사람을 위해 새로운 음양오행 건강법을 공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두 차례 책을 내신 것이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건강 기의학에 결합

 

혜일의 20체질 건강 조절법이 나온 뒤에도 부단히 연구를 계속하셨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건강 기의학에 결합하여 단계별로 선천수와 후천수의 수련법을 전파하셨다. 마침내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조합인 60화갑자(花甲子)를 체질 분류와 결합하시어 사실상 60체질별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체계화하시어 세 번째 저서인 이 책을 내시게 되었다. 참으로 위대한 발견이자 활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스님의 해박하고 심오한 학식과 혜안에 저절로 머리가 숙어진다.

 

이를 세상에 널리 전하여 중생들을 병고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시는 깊은 뜻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관세음보살님과 약사여래불의 염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심에 감복한다.

본시 추천사나 서문은 같은 분야의 권위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혜일 스님의 이 기의학은 과거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오직 스님 한 분 만의 것이니 그 위나 동렬에 같이할 사람이 없다. 하는 수 없이 문도 중의 한 사람이자 천학인 내가 이 추천사를 쓰게 되었다. 실로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두려움을 금치 못하겠다. 수련 단계가 높으신 여러 사형님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더 열심히 수행하는 길만이 보답이라 여기면서 삼가 이 글을 갈음한다.

아무쪼록 이 법이 널리 전해져서 여러 가지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고통을 벗어나 다복한 삶을 누리기를 빌고 또 빈다.(안기섭 전남대 명예교수)

 

전언(前言) · 4

추천사 · 11

편집 후기 · 352

참고문헌 · 354

부록·후천수와 60갑자 배대표 · 356

 

입문자(入門者)용 수련표 색인 · 358

숙련자(熟練者)용 수련표 색인 · 359

 

1부 기의학에 대한 입론

1장 기의학(氣醫學)의 체계와 근거 · 20

2장 음양소장(陰陽消長)의 규율(規律) · 32

 

2부 기의학과 명리학의 융회

1장 천간(天干) 합에 대한 이야기 · 39

212운성(十二運星)에 대한 고찰 · 48

3장 화토동법(火土同法)은 맞는 이론인가? · 54

4장 기의학(氣醫學) 관점에서 본 명리학의 문제점 · 61

 

3부 선천수와 후천수의 활용법

1장 수()는 어디에서 왔는가? · 67

2장 선천수(先天數)와 천간(天干) 배대 방법 · 73

3장 후천수(後天數)와 지지(地支) 배대 방법 · 80

4장 수()를 잘 활용하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 · 84

 

4부 전통의학 병증에 대한 기의학적 접근

1장 맥진법(脈診法)의 소개 · 91

2장 외인(外因)으로 인한 병증(病症)의 이해 · 95

1. 제풍도현, 개속어간(諸風掉眩, 皆屬於肝) · 101

2. 제한수인, 개속어신(諸寒收引, 皆屬於腎) · 103

3. 제기분울, 개속어폐(諸氣膹鬱, 皆屬於肺) · 105

4. 제습종만, 개속어비(諸濕腫滿, 皆屬於脾) · 107

5. 제열무계, 개속어화(諸熱瞀瘛, 皆屬於火) · 109

6. 제통양창, 개속어심(諸痛痒瘡, 皆屬於心) · 110

7. 제위천구, 개속어상(諸痿喘嘔, 皆屬於上) · 112

8. 제궐고설, 개속어하(諸厥固泄, 皆屬於下) · 114

9. 제금고율, 여상신수, 개속어화 (諸禁鼓慄, 如喪神守, 皆屬於火) · 116

10. 제경항강, 개속어습(諸痙項强, 皆屬於濕) · 117

11. 제역충상, 개속어화(諸逆衝上, 皆屬於火) · 120

12. 제창복대, 개속어열(諸脹腹大, 皆屬於熱) · 122

13. 제조광월, 개속어화(諸躁狂越, 皆屬於火) · 126

14. 제포강직, 개속어풍(諸暴强直, 皆屬於風) · 131

15. 제병유성, 고지여고, 개속어열(諸病有聲, 鼓之如鼓, 皆屬於熱) · 134

16. 제병부종, 동산경해, 개속어화(諸病腑腫, 疼酸驚駭, 皆屬於火) · 136

17. 제전반려, 수액혼탁, 개속어열(諸轉反戾, 水液混濁, 皆屬於熱) · 139

18. 제구토산, 폭주하박, 개속어열(諸嘔吐散, 暴注下迫, 皆屬於熱) · 142

19. 제병수액, 징철청랭, 개속어한(諸病水液, 澄澈淸冷, 皆屬於寒) · 145

20. 제삽고학, 건경군게, 개속어조(諸澁枯涸, 乾勁皸揭, 皆屬於燥) · 149

3장 내인(內因)으로 인한 병증(病症)의 이해 · 152

 

5부 선천수와 후천수를 이용한 수련법

160체질 오행반절 수련표 · 159

2장 입문자(入門者)용 수련표 · 224

3장 숙련자(熟練者)용 수련표

법 명 : 혜 일(慧一)

속 명 : 정 홍 익(鄭洪益)

경 력 : 1983년 부산 범어사 입산

19841월 사미계 수계

1986년 백양사 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1986~1990년 통도사 보광전, 극락암, 해인사,

망월사 등 제방 선원 안거

199010~199110월 마곡사 교무국장 역임

1991~1995년 천안 광덕사 주지 역임

1995~2009년 사천 다솔사 주지 역임

199511월 중국 유학

19979월 산동 중의약 대학 본과 입학

20027월 산동 중의약 대학 졸업(중의 침구학 학사)

20029월 산동 중의약 대학 석사 입학

20057월 졸업(중의학 석사 취득)

200512월 중의 의사자격증 취득

2005~2008년 산동 중의약 대학 의학 박사 취득

2009~2011년 산동대학 선진문학 문학 박사 수료

2012년 제주 관음사 세불선언 안거

현재 진주 아란야(구 대각사)에서 수행 정진 중.

 

저서

혜일의 20체질 건강 조절법(해드림출판사. 2018)

관음음양 오행 조절법(해드림출판사. 2015)

맥진법(脈診法)의 소개

 

이 장에서는 자가진단을 하는데 참조를 할 수 있는 맥진법(脈診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체의 구조는 다섯 층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다. 이 다섯 부분을 오장(五臟)으로 배대하자면 피부는 폐(), 살 부분인 육()은 비장(脾臟), 혈맥(血脈)은 심장(心臟), 근육은 간(), 뼈 부분인 골()은 신장(腎臟)으로 배대된다. 일체의 맥은 완맥(緩脈)7)으로 중()을 한다. 다섯 부분을 예로 맥을 잡을 때 손가락이 금방 피부에 접촉했을 때 맥이 곧 나타나지만, 완맥(緩脈)이 아니면 폐()에 병증(病症)이 있다는 현상이다. 이걸 다시 확증하기 위해 오른손 촌맥(寸脈)을 잡아서 폐의 병이 있나를 확인한다. 말하자면 인증(印證)을 하는 것이다. 다시 세 손가락은 기육(肌肉) 부분, 즉 살 부분을 눌렀을 때 완맥(緩脈)이 아니면 비장(脾臟)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다. 다시 삼부맥을 잡는다. 오른손 관맥(關脈)이 곧 비장(脾臟)의 맥에 해당한다. 다시 또 세 손가락에 기육을 진단할 때 보다 힘을 더 주어 맥관(脈管)을 진맥해서 완맥(緩脈)이 아니면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므로, 삼부맥에서 왼손 촌맥(寸脈)이 심장의 맥이므로 이곳을 진맥해서 확실한가를 인증(印證)한다. 이렇게 피((((() 다섯 층을 먼저 완맥(緩脈)인가 아닌가를 진맥하고 난 뒤에 소개되는 삼부맥을 진맥하면 병을 진찰함이 더욱 명확해진다.

 

그럼 이어서 삼부맥(三部脈)을 소개해보겠다.

오른손, 왼손의 촌((() 세 부위를 배대하면 오장육부가 되고, 삼부(三部)는 부((()으로 맥을 잡을 때 눌리는 강도에 따라 나눈 것이다. ··척 삼부에 각기 맥()을 잡을 때, ()는 살짝 표면에 올려서 잡고 중()은 조금 더 눌려서 잡고 침()은 중()보다 더 눌러서 맥진(脈診)한다.

이렇게 하면 삼삼은 구로 삼부구후(三部九候)라고 한다. ()는 양()이고 침()은 음()이며 그 가운데 중()은 위기(胃氣)가 된다. 삼부(三部)는 위기(胃氣)를 근본으로 한다.

 

왼손 촌맥(寸脈)은 심장·소장의 맥

관맥(關脈)은 간·담의 맥

척맥(尺脈)은 신장·방광의 맥

 

오른손 촌맥(寸脈)은 폐(대장(大腸)의 맥

관맥(關脈)은 비(위장(胃腸)의 맥

척맥(尺脈)은 명문(命門삼초(三焦)의 맥

 

이러한 맥법(脈法)은 진대(晉代)의 왕숙화(王叔和)맥경(脈經)을 편찬한 이래로 여러 사람의 맥법(脈法)이 쏟아져 나왔다. 이시진(李時珍)빈호맥학(瀕湖脈學), 최희언(崔喜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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