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부터 가보자! > 전체신간

페루, 그 신비로운 나라

남미 대륙의 마법 같은 곳 페루는 자연의 황홀함과 역사의 풍요로움을 결합한 곳으로, 한 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곳이다.

페루는 그의 다양성으로 유명하다. 안데스산맥으로부터 아마존 우림까지 다양한 지형과 기후를 자랑한다. 매혹적인 안데스산맥은 하이킹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는 그 높은 봉우리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마존 우림은 원시림과 다양한 야생동물로 가득하며, 생태 관광객들에게는 꿈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페루는 그의 역사와 문화로도 빛난다. 이 나라는 고대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으며, 많은 유적지가 그 시대의 영광을 기억하고 있다. 쿠스코와 마추픽추는 고고학자들과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고대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물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영향도 느껴지며, 리마와 아레키파는 아름다운 도시 건축물과 예술 작품으로 가득 차 있다.

페루의 맛 또한 눈에 띈다. 페루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맛과 다양성을 자랑한다. 세비체, 루차빈스, 쥬안스, 이야코 등 다양한 페루 요리는 신선한 재료와 특별한 향신료로 만들어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페루의 수산물 요리는 특별한 맛을 선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비체와 타이타리타는 무조건 시식해봐야 할 요리 중 하나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페루

페루는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나라의 야생동물은 다채로우며, 콘도르와 같은 희귀한 새들, 라마와 알파카와 같은 카멜리아과 동물들은 페루의 자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우림의 깊숙한 숲에서는 토마힌초와 같은 특이한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생태 관광객들에게는 꿈같은 체험이 제공된다.

페루는 또한 대자연을 경험하고자 하는 모험가들을 위한 완벽한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트레킹과 하이킹 루트가 많이 마련되어 있으며, 안데스산맥에서의 트레킹은 특히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도, 인카 트레일을 따라 걸어가면서 잉카 제국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체험이다.

페루는 다양한 지역적 특산품으로도 유명하다. 쿠스코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야생 꽃을 이용한 특별한 향수와 비빔밥과 같은 특색 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다. 아레키파는 아름다운 세라믹 공예품과 야생동물 가죽 제품으로 유명하며, 리마에서는 고급 의류와 쥬얼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페루의 친절한 사람들은 여행객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페루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페루는 자연과 역사, 문화, 모험, 맛의 모든 면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신비로운 나라를 방문하면 그 안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것이며, 페루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빠져들 것이다. 그래서, 페루로의 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인생의 여정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마추픽추(Machu Picchu),

무지개산(Vinicunca) 그리고 꾸스꼬(Cusco)

마추픽추(Machu Picchu)

마추픽추는 페루의 중남부 안데스산맥 지대에 있는 잉카 제국의 황금시대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고고학적 유적지 중 하나이다. 이곳은 15세기에 건설된 고고학적으로 소중한 도시로, 그 발견과 복원은 페루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다. 마추픽추는 그린한 산간 지역에 있으며, 돌로 조성된 테라스, 성스러운 사원, 그리고 화려한 전망을 제공한다. 이곳은 자연과 역사의 조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을 매료시킨다.

무지개산(Vinicunca)

무지개산, 또는 ‘무지개마운틴’, ‘무지개 산(Rainbow Mountain)’은 페루의 안데스산맥에 자리한 독특한 자연경관 중 하나이다. 이곳은 다양한 무지개 색상의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무지개가 산에 놓인 듯한 화려한 모습을 선사한다. 무지개산은 하이킹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지형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장되는 명소 중 하나이다.

꾸스꼬(Cusco)

꾸스꼬는 페루의 남부 안데스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페루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 지역 중 하나이다. 이 도시는 잉카 제국의 옛 수도로서, 현재까지도 그 유산을 자랑하고 있다. 꾸스꼬는 아름다운 동네와 건축물, 바쁜 시장, 예술 갤러리, 그리고 다양한 역사적 유적을 제공한다. 또한, 꾸스꼬는 마추픽추로 가는 시작점으로서, 여행자에게는 필수적인 코스로 작용하고 있다.

페루는 이외에도 멋진 명소들을 통해 자연과 역사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모험과 탐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꼭 가볼 만한 여행지다. 페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한 [남미, 페루부터 가보자]를 읽고, 이곳을 직접 방문하면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훨씬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왜 저자가 페루부터 가보자고 하였는지 알게 되며, [남미, 페루부터 가보자]를 읽고 나면 남미 여행을 좀 더 쉽게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4

1. 페루는 어떤 나라지?

페루는 어디에 있나?・・・・・・・・・・・・・・・・・13

페루의 지리 및 기후・ ・・・・・・・・・・・・・・・・14

페루의 간단한 역사・ ・・・・・・・・・・・・・・・・20

남미 언어 : 에스빠뇰 español ・・・・・・・・・・・・24

2. 생활 환경

집, 통신, 미디어・・・・・・・・・・・・・・・・・・・27

보안, 경비원, 철책・・・・・・・・・・・・・・・・・・32

공원 Parque・・・・・・・・・・・・・・・・・・・・35

3. 경제생활

화폐・ ・・・・・・・・・・・・・・・・・・・・・・・41

마트, 시장・ ・・・・・・・・・・・・・・・・・・・・43

생활 물가・・・・・・・・・・・・・・・・・・・・・・45

4. 사람들 사는 모습

사람들 모습・・・・・・・・・・・・・・・・・・・・・55

성격 또는 기질・ ・・・・・・・・・・・・・・・・・・59

건전하고 근면한 생활・ ・・・・・・・・・・・・・・・65

행사, 기념일, 여가 생활・・・・・・・・・・・・・・・71

특이한 모습들・・・・・・・・・・・・・・・・・・・・78

5. 음식 문화

식당 (음식 구성, 맛, 팁)・ ・・・・・・・・・・・・・・81

대표 음식・・・・・・・・・・・・・・・・・・・・・・85

음료, 간식・ ・・・・・・・・・・・・・・・・・・・・95

식재료, 허브・ ・・・・・・・・・・・・・・・・・・・97

6. 꽃 천지, 동물 천국

꽃과 나무들・・・・・・・・・・・・・・・・・・・・・101

과일나무 (꽃, 나무, 열매)・・・・・・・・・・・・・・・123

주변 동물들・・・・・・・・・・・・・・・・・・・・・133

7. 한국과 다른 점들

행정 및 서비스 불편・ ・・・・・・・・・・・・・・・・143

시외버스 타는 데도 신분증・ ・・・・・・・・・・・・・145

시내 교통・・・・・・・・・・・・・・・・・・・・・・147

교통상황 및 운전습관・ ・・・・・・・・・・・・・・・150

학교 과정・・・・・・・・・・・・・・・・・・・・・・156

UIT(과세단위)・ ・・・・・・・・・・・・・・・・・・157

기타 다른 점・ ・・・・・・・・・・・・・・・・・・・158

8. 뻬루가 그렇게 좋아?

여기가 천당?・ ・・・・・・・・・・・・・・・・・・・161

나는 지구인이다!・ ・・・・・・・・・・・・・・・・・164

뻬루살이의 일상・・・・・・・・・・・・・・・・・・・165

뻬루 친구들과 함께・ ・・・・・・・・・・・・・・・・168

식생활 및 먹거리・ ・・・・・・・・・・・・・・・・・171

맘보막걸리・ ・・・・・・・・・・・・・・・・・・・・175

Mambo 정원・ ・・・・・・・・・・・・・・・・・・・178

9. 뻬루 여행 이야기

좋은 여행은 운이다?・・・・・・・・・・・・・・・・・185

공통 가이드라인・・・・・・・・・・・・・・・・・・・188

(1) 리마(Lima) 및 근교・ ・・・・・・・・・・・・・・・・・・・195

(2) 꾸스꼬(Cusco)・ ・・・・・・・・・・・・・・・・・・・・・208

마추삑추(Machu Picchu)・ ・・・・・・・・・・・・・・・・・・215

무지개산(Vinicunca) 및 꾸스꼬 외곽・ ・・・・・・・・・・・・224

(3) 띠띠까까(Titicaca)・ ・・・・・・・・・・・・・・・・・231

(4) 빠라까스(Paracas)-이까(Ica)-나스까(Nasca)・ ・・・・・・・・238

(5) 와라스(Huaraz)・ ・・・・・・・・・・・・・・・・・・243

(6) 아레끼빠(Arequipa)・・・・・・・・・・・・・・・・・250

(7) 꼬스따(Costa, 해안 지역): 뚬베스~삐우라・ ・・・・・・・・・255

(8) 시에라(Sierra, 안데스 산악 지역)・ ・・・・・・・・・・・・267

(9) 시에라(안데스)~셀바(아마존)・ ・・・・・・・・・・・・・286

(10) 셀바(Selva, 아마존 지역): 이끼또스, 찬차마요, 말도나도・・・・・313

10. 남미 여행 이야기

(1) 이과수 폭포(Cataratas del Iguazú)・ ・・・・・・・・344

(2) 아르헨띠나(Argentina)・ ・・・・・・・・・・・・・349

(3) 칠레(Chile)・ ・・・・・・・・・・・・・・・・・・361

(4) 볼리비아(Bolivia)・ ・・・・・・・・・・・・・・・371

맺음말 383

박태동

1979~1983 아주대학교(기계공학과)

1983~1985 한국과학기술원(KAIST)(생산공학과, MS)

1991~1996 Univ. of Texas at Austin(항공우주공학과, Ph.D)

1985~2014 한국통신(KT)

2015~2018 쓰리알테크(3R Tech) 대표

2019~2021 NIPA 정보통신 자문관(페루국립공대, UNI)

2022~2023 페루국립공대(UNI)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양미옥

2014~2019 각당복지재단

2019~2020 페루 INITEL-UNI 한국어 교사

2020~2022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뻬루 사람들의 체형은 대체로 작은 편이지만, 키가 큰 사람들도 꽤 있다. 원주민의 유전 성향이 큰 경우에는 대체로 키가 작고, 유럽 인종의 피가 섞인 경우는 키가 크다. 강한 햇빛 때문인지 피부색은 약간 검은 편인데, 흑인처럼 까만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아가씨들은 대부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다니며, 나이 든 여자들 역시 파마를 하기보다는 긴 머리를 묶고 다니거나 적당히 자른 모양이다.

미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뻬루에는 미남 미녀가 많은 것 같다. 여자들은 대체로 긴 속눈썹을 가졌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쁜 여자들이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엉덩이가 매우 커서 보기에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남자들의 머리 스타일은 짧은 편이고, 간혹 빡빡머리도 있다.

옷차림에 대해서는 별로 얘기할 게 없을 정도로 크게 튀지 않고 그냥 평범한 모습이다. 안데스 산악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원색 옷차림이 많지만, 리마에서는 서울과 별다름이 없다고 보면 된다. 넥타이는 공식적인 경우에만 매고, 출근할 때에는 대체로 편한 셔츠 및 블라우스 차림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청바지, 반바지 차림이 많이 보이고, 여자들은 원피스를 입기도 한다.

중절모는 대부분 원주민 여성들이 쓰고 다니는데, 한껏 부풀려 입은 전통 의상에 작은 중절모를 머리 위에 얹어 놓은 듯한 그 모습은 이상하면서도 친근감을 준다. 그런데 원주민들이 쓰는 중절모의 유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세기 말 남미의 노동자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영국에서 들여온 중절모는 너무 작아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것이 유럽의 최신 패션이라고 광고를 했더니, 부유층의 여성들이 그 모자를 착용하기 시작했단다. 그러다가 점점 자손의 출산을 보장하는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원주민들의 전통 복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본문 ‘사람들 모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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