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 > 자유게시판

2020년 3월 반가운 손님이 나를 찾아왔다.

이름은 바뀌어있었지만 그 또한 친숙한 이름이었다.

'테마수필', '해드림'

23살 인생의 새파란 애송이 청년이 처음 가입해서 11년동안 짝사랑 하는 이름이다.

그 때 겉핥기로 읽었던 글 속에 녹아있는 인생의 깊이는 11년이 지난 지금 더욱 깊게 마음속으로 다가온다.

인생선배들이 직접 경험한 사람살이. 얼마나 값진 기회인가. 글로 인생을 배우고 교훈을 얻는다.

테마수필과 해드림이라는 이름은 나에게 그런 공간이다.

이 반가운 손님이 새 옷을 입었다.

나도 짝사랑을 계속 해야겠다.

해드림출판사의 홈페이지 리뉴얼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작가가 아닌, 수필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2009년에 우연치않게 접한 테마수필 속 글들에 반하여 가입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점점 발전해나가는 테마수필, 해드림출판사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